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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90725 요즘 취미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다!
이 얘기 다른 일기에도 조금 쓴 거 같다!
사실 살면서 한번도 뜨개질을 해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할 만하고 재밌다
(할 만해서 재밌는 거겠지..?)
주변 친구들이 많이 해서 호기심이 생겨서 해봤더니 넘 시간도 잘 가고 좋다.
실과 코바늘을 사서 사슬뜨기 연습 - 짧은뜨기 연습 - 긴뜨기 연습 - 원형뜨기 연습한 후에 그냥 아무거나 유투브에서 마음에 드는거 따라하는 중ㅋㅋㅋㅋㅋ
원형뜨기에서 대체 마지막 코를 어디다 넣으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코 수도 너무 헷갈리고 미쳐버릴 뻔했는데 지금은 영상을 계속 봐서 그런지 그냥 대충 감으로 알겠음... (이거 틀렸을지도...) 첨엔 손에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코도 많이 들쭉 날쭉 했는데 좀 괜찮아진 거 같다!
궁극적인 목표는 리모콘 바구니를 만드는 거다!!
사실 리모콘 바구니를 하려고 바구니를 하나 샀는데 완전 대실패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고 욕실바구니인데, 수건걸이 같은 곳에 걸 수 있는 디자인이라 내 식탁 옆쪽에 수건걸이처럼 봉이 길게 달려 있어서 여기 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샀다... 근데 사이즈가 완전 안 맞고... 너무 튼튼한 플라스틱인데다가 물빠지는 구멍까지 있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적일 정도로 소비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래??? 진짜... 정신 차리자... 열받아서 그냥 끈 아무거나 찾아가지고 묶어서 쓰고 있다 아무렇게나 -.- 가끔 리모컨 잘못 넣으면 스르륵 빠진다... 엉엉 개빡

궁극의 목표 오늘 뜨기 시작했고 아마 이번주 안에 다 뜰 수 있지 않을지🤔 유투부 선생님이 두줄로 뜨길래 따라서 뜨는중인데 이게 큰걸 뜨니까 더 재밌는거 같다 흐흐



이건 젤 마지막으로 뜬 모자



뜨개질은 살짝 응용하는게 쉬워서 더 재밌는거 같다! 예쁜실 좀 더 사고 싶어~~~ 바구니 뜨고 나면 사야될 거 같다 실 다 떨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