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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0일 일기

1. 가을이다

며칠이었지?
100일 지나면 2021년이라고 해서 나도 100일 일기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이럴수가 그러고도 며칠이 또 지났다.
날짜가 이렇게 잘 갈 일인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날씨도 쌀쌀해지고, 감기 기운이 좀 있는 거 같아 가습기를 꺼냈다. 죙일 마스크를 껴서 코도 마르고...
가습기를 켜고 자니 코 컨디션이 훨씬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촉촉한게 느껴진다.
여름엔 워낙 습기가 있으니 가습기를 켤 엄두를 못냈는데 가습기를 켤 수 있어서 아주 흡족스럽다.
회사에도 하나 놔야 하는데 마스크를 끼면 이게 가습이 되려나?? 싶어서 좀 고민된다. 회사에 먼지가 많으니 공기청정기를 사는게 우선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요즘엔 하늘 사진을 자주 찍는다.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러닝도 나갔다. 바람이 한층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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