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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0일 일기

4. 오타쿠의 인생

오늘은 ㅇ님 ㅍ님과 가로수길에서 외식을 했다
연휴 첫 외출! (운동 빼고)

카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어린시절 얘기가 나왔다
그때도... 오타쿠였다
평생 오타쿠....
기억 나는 순간부터는 오타쿠였던 거 같다
초등학교 때까진 케이팝 과몰입이었고
(여전히 사랑해 장나라... 맨날 가사집 이런거 어디 다른 학교 앞에 가지러 가구 ㅋㅋㅋㅋㅋㅋ)
중고등학교때는 만화에 비엘에 아이돌 ㅋㅋㅋㅋㅋ
20대 들어서면서 영화/드라마 같은 영상 컨텐츠를 즐기게 됐다 그때도 아이돌은 좋아했고...
쩜오디를 팠다가 쓰리디를 팠다가 왔다갔다 햇고
중반까지는 만화를 봤는데 그 뒤로는 좀 시들해진듯...

컨텐츠 소비하는 것도 좀 달라진 거 같다
예전에는 영화가 짧고 굵어서 좋았는데
요즘은 드라마를 더 많이 보는 거 같음🧐
밤새 몰아서 보는 그 몰입감??이 좋는 거 같음ㅋㅋㅋㅋ
심각한 것도 이젠 좀 부담스럽고(재밌는 건 여전히 봄!!!)
즐겁고 가벼운 게 좋아...
자막 읽는 것도 너무 귀찮고 한국 컨텐츠가 좋다
그리고 이제 귀찮으니까 봤던거 또 보고 또 보고...
집중이 잘 안되는듯??

근데 요즘 재밌는 게 많아서 신난다
얼마 전에 본 안은영도 너무 재밌었고
어제는 오! 문희를 봤었는데 것도 상당히 괜찮았다


몰라 이제 오타쿠 아니게 어떻게 사는지.......

내꺼도 만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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