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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0일 일기

7. 러닝일기 + 치료일기(켈로이드)

일기를 맨날 몰아서 쓰는 것 같네...

1. 오늘은 오랜만에 러닝을 나갔다.
(맨날 오랜만에 나가는 거 같다)
연휴 둘째날 나가고 안 나갔으니 한 2주만인가?
러닝을 6월부터 나갔는데 처음 한달은 걸어서 호수 한바퀴(약 2.5KM)를 돌았고
7월은 200미터 걷기-300미터 달리기 반복,
8월은 거의 쉬었고,
9월은 200미터 걷기-500미터 달리기를 반복했다.
대부분의 날에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했다가 힘들면 잠깐 벗으면서 운동을 했는데,
오늘은 날이 추워져서인지 사람이 적어서 대부분 벗은 채로 운동을 했다.
워밍업을 해준다고 200미터 정도 걷고, 뛸 수 있는 대로 뛰어보자 싶어서 계속 천천히 뛰었다.
1.3KM를 뛰고, 중간에 200미터를 뛴 뒤 마지막은 끝까지 달려주었다.
시상에...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어쨌거나 곧 한바퀴는 다 달려서 완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러닝 기록을 보니... 좀 달리기를 꾸준히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허허..
6월부터 오늘까지 15회밖에 안뜀ㅋㅋㅋㅋㅋㅋ ㅠㅠ

2. 마지막으로 켈로이드 주사를 맞은 게 7월 말이다.
안 맞은 지 두달이 지난 셈이다...
어쩐지 간지럽더라고.
뭔가 치료를 병행해주면 어떨까 싶어서 시카케어를 구입했다.
연고형은 여러 가지를 발라봤었는데, 흉터가 꽤 말랑말랑해지는 효과는 있었지만
워낙 오래된 흉터라 그런지 간지러움이나 통증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때는 밴드형은 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구매를 하지 않았었는데,
문득 생각나서 후기를 좀 찾아보니 후기가 나쁘지 않았다.
다시 찾아보니 가장 작은 사이즈가 2만원 초반대길래 후닥 구매해보았다.
일단 접착성이 떨어진다는 후기와는 다르게 잘 붙어있다!
시카케어를 붙일 때 잡아당기면 안된다는 말이 있던데 그건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후면 스티커와 너무 딱 붙어있었다...
암튼 통증을 좀 잡아주길 바라며...
주사를 맞은지 두달이 더 지났다니 아무래도 병원에 가긴 가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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