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료랑 이야기를 하다가 워킹 홀리데이 이야기가 나왔다.
동료는 이 회사 계약이 끝이 나면 워홀을 갈 거라고 한다.
흠... 나는 아직 계획이 하나도 없는데.
워홀 얘기를 들으니까 나도 괜히 나이가 지나기 전에 워홀을 한 번 정도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릴 때나 가볼 걸 그랬다... 하는 생각도 들고.
워홀을 갈 수 있는 나라 중에 홍콩과 대만도 있던데, 어학연수 가는 셈 치고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아직까지 아무 생각도 없다.
교육 받을 기회가 있을 때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
바리스타나... 제과나...? 코딩하는 게 좀 배우고 싶기도 하고. 영상 편집을 좀 배우고 싶기도 하고.
코딩은 배우려고 하면 뭐부터 배워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서...
어플 만드는 거 배울까...?
나는 왜 이렇게 선택이 힘들지...
이건 뭘 많이 하고 싶은 건지 하고 싶은 게 없는 건지...
돈이나 좀 안정적으로 벌고 싶은 맘뿐인데 얼마 전에 구직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지금 직종은 구직하는 곳도 별로 없고 월급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 지금은 그냥 계약 연장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
월급만 괜찮으면 한국어강사도 욕심이 나는데
거긴 뭐 늘 허들은 높고 월급은 낮으니께
그래 문제는 돈이다 ㅡㅡ
대충 일하면서 잘 벌고 싶다...
누가 나 좀 안정된 직장에 취직시켜조 4시에 퇴근시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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