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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190612 피곤한 날

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너무 피곤하고, 어깨와 목이 엄청 뭉쳐있다. (스트레스 완전 많이 받았다는 뜻)

행사와 콘서트 티켓팅의 여파로 계획과 다른 지출을 너무 많이 해버렸고...

나는 여기에 스트레스를 만빵으로 받았다.

(물론 돈 쓸 땐 즐거움!)

이렇게 막 제어하고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하지 않으면 정신을 놓고 돈을 써버리는데,

문제는 여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나는 정말 내가 싫다...

피곤한 탓인지 우울한 주간이 왔고 사람들이 날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주기적으로 들고 있다.

이건 기분에 지나지 않고 곧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좀 별로다.

별로기 때문에 뭘 해도 별로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마감을 치느라 수영을 2주 반을 빼먹어서 더 좋지 않은 거 같다.

기분이 안 좋으면 몸을 움직여서 새롭게 전환을 할 필요가 있는데, 그걸 못 했다.

모든 게 엉망에다 정리가 안 된다는 기분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지출이나... 지금 상황에 대해서 정리하고 나니까 조금 기분이 나아졌다.

 

다시 중국어 공부를 할 거고 수영도 다시 나갈 거고... 모든 게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올 것이다.

계획해놨던 자격증 시험도 준비하고...

홈트레이닝도 하고 복근도 만들고...

빚도 청산하고 돈도 모을 것이다...

이번 달엔 대출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아주 고무적이다 곧 없어질 거 같다

글도 쓰고 관종짓도 해야지...

조아조아 마음이 진정됐다 스트레칭 하고 자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