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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사마귀 치료- 엔드와츠 엔드와츠가 왔다! 어제 와서 발라보았고, 작게 난 건 바로 떨어져 나왔다🤔 억지로 뗀 감이 없잖아 있어서 덧날 거 같음... 사마귀 치료에 가장 필요한 건 인내... 인내입니다... 많이 바르면 아프다는 후기를 보고 살살 바르기도 했지만, 펜 형으로 사서 그런지 별로 많이 나오지도 않았다. 10일에 한번 발라라, 3-5일에 한번 발라라 하는 여러 후기들이 있었는데, 엔드와츠 공식 홈페이지에는 주1회 바르라고 적혀 있어서 5일이 지난 후 다시 발라볼 예정임... 지금은 좀 하얗게 불은 상태다 이건 후기가 좋으니 제발 효과가 있길 ㅠㅠ 아래는 사마귀 사진 . . . . . . . . . . . . . ​​
20190905 문장 모든 어린이들에게 어른이 된다는 건 숙제다. '영원한 숙제'라는 말을 붙이지 않은 이유는, 영원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20190905 근황 (1) 발목을 다쳤다. 8월 중순 계곡에 놀러갔다가 미끄러진 것이 아직도 말썽이다. 크게 아프지 않아서 1주째는 집에서만 압박붕대를 감으며 방치했고, 그 결과 낫지 않아서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 타왔으나, 계속해서 압박붕대를 집에서만 했기 때문에 또 낫지 않았다. 이제 3주차에 접어드는데... 열심히 발목 보호대를 하고 ㄷ님이 가르쳐준 마사지도 열심히 하고 있다... 통증은 거의 없는데 아픈 부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다음주면 고향에 내려갈 텐데 그 전에 낫는 것이 목표다... 흑흑... (2) 사마귀 현황(?) 복숭아 쪽에 있던 제일 큰 사마귀는 사라졌다! 하지만 엄지와 발바닥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손에 옮은 것 같다... 막 커지거나 그런 수준은 아닌데 검은 점도 비..
20190806 수영일기 배영발차기 x2 자유형 발차기 x1 (오리발 👇) 자유형 x5 배영 x3 평영 x1 접영 x2 오늘은 안전교육을 좀 들었다. 배영을 할 때는 앞을 확인하고(머리 넣어서 앞을 보라는데 저번에 하고 물 엄청 먹어서 오늘은 시도하지 못함) 혹시나 누가 부딪칠 거 같으면 손을 치거나 뒷목을 살며시 터치하면 된다고 한다. 같이 강습 듣는 아주머니가 한분 계신데 오늘 접영 보고 되게 괜찮아졌다고 ㅋㅋㅋㅋ 첨에 되게 이상했단다 ㅋㅋㅋㅋㅋㅋ 빵터졌음 예전만큼 접영하는데 물고문 하는 느낌은 안 받는데 여전히 셀프 물고문 같다 ㅋㅋㅋㅋㅋㅋ 접영 넘 어렵구 재밌음.. 잘하구 싶어 흑흑 그리고 출발할때 잠영 -> 나오면서 자유형 팔 -> 배영으로 뒤집기 이거 너무 어렵다 -.- 혼자서 막 코로 물 마시고 팔 후적대고 막 난리..
20190803 과일먹기 미션 1인가구가 된지 2년이 조금 넘었다. 나는 나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입히는 부분은 조금 최선을 다하지 않을지도...) 나는 대학때도 자취를 해보지 않은 사람으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이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지금은 충분히 높다고 생각함.) 그래서 자취를 하는 친구들이 왜 과일과 채소를 잘 못 먹는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구나, 라고만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혼자 살아보니 가격은 문제가 아니었다. 아 물론 가격도 문제다. 아무튼 과일과 채소를 사면, 썩히지 않는 게 그걸 사는 순간부터 미션이 된다. 7월 둘째주에 수박이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수박 7키로짜리를 한통 샀는데, 아직도 내 냉장고에 있다... 수박을 썰어..
20190730 도저히 진정할 수가 없다! 나의 요즘 상태!! 😔😔 요즘 나는 나를 너무 비난하고 있다... 약간 삶이 좀 즐겁지 않고 괴롭다. 최애가 유닛 활동을 시작했는데 나는 저금도 없고!! 빚도 몇달째 그대로고!! 너무 자괴감 든다. 돈 없단 말만 하루에 20번은 하는 거 같다😰😰 나는 도저히 진정을 할 수가 없다!!!! 마음과 지갑의 안정을 위해서 탈덕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평상심이 전혀 안 생긴다... 어제는 앨범 추첨 공연 공지가 떴는데 정말 오늘 내내 돌아버릴 거 같은 기분을 느꼈다... 아주 훼까닥 돌아버리겠다 나는 이제 겨우 한도를 20만원 줄였는데 우찌 이런 시련이 ㅡㅡ 아까는 예산을 어떻게든 조정해보려다가...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고... 만약 안전빵으로 20장을 산다고 치면ㅋㅋㅋㅋ 37..
20190727 지출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 중 아무래도 카드 사용액을 줄일 수가 없어서, 나는 조금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미 누적액이 많은 상태라 이걸 자를 수는 없고, 카드 한도를 줄였다. 20만원 줄인 상태로 7월을 보냈고, 이제 7월이 끝나가니 또 20만원을 줄였다. 역시 나를 믿으면 안 된다... 여태까지의 모든 시도들이 무색하게 이 방법이 효과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카드 1의 한도는 이렇게 줄였지만 카드 2를 대신 조금 더 쓰는 느낌이라 무서워서 얘 한도도 엄청 작게 줄여놨다. 이전에는 예산을 뭐 식비, 간식비, 문화생활비 어쩌구 저쩌구 나눠놓은 상태에서 예산을 초과하면 다른 쪽 예산을 그대로 다 소비를 했는데 이번에는 한쪽이 초과하면 다른 쪽은 아예 지출을 하지 않는 식으로 좀 조정해서 썼다. 아무래도 쓸 수 있는 한도액이 적어지다보..
20190725 요즘 취미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다! 이 얘기 다른 일기에도 조금 쓴 거 같다! 사실 살면서 한번도 뜨개질을 해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할 만하고 재밌다 (할 만해서 재밌는 거겠지..?) 주변 친구들이 많이 해서 호기심이 생겨서 해봤더니 넘 시간도 잘 가고 좋다. 실과 코바늘을 사서 사슬뜨기 연습 - 짧은뜨기 연습 - 긴뜨기 연습 - 원형뜨기 연습한 후에 그냥 아무거나 유투브에서 마음에 드는거 따라하는 중ㅋㅋㅋㅋㅋ 원형뜨기에서 대체 마지막 코를 어디다 넣으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코 수도 너무 헷갈리고 미쳐버릴 뻔했는데 지금은 영상을 계속 봐서 그런지 그냥 대충 감으로 알겠음... (이거 틀렸을지도...) 첨엔 손에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코도 많이 들쭉 날쭉 했는데 좀 괜찮아진 거 같다! 궁극적인 목표는 리모콘 ..